한 4달여간 몸이 좀 안좋았다. 수술을 하거나할만한 심각한 병은 아니었고 일상적으로 불편함을 주는식의 염증이었다. 처음에는 아파도 지나가겠거니 했다가 한달여간 지속되자 병원을 찾았었다 의사선생님은 금방 나을 수 있다며 자신있게 말씀하셨다(알고보니 해당분야 책도 쓰셨었다) 대신 술을 끊고 운동을 열심히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한달쯤 지났을까, 통증이 거의 사라져서 의사선생님께 이야기하니 이제 약을 줄여도 좋다고 다음주면 나을거라고 하셨다 이후 나는 안심을 하고 오랜만에 친구와 술을 몇잔 했다 그러더니 약속한 병원 방문일에는 다시 통증이 생겼다 그리고 약을 다시 늘렸는데 통증이 생긴 원인은 술로 분명해보였다 그래서 다시는 술을 먹지 않기로 다짐하고는 한달이 흘렀다 이번에는 저번처럼 낫지를 않았다. 분명 약도먹고..